동유럽의 정치는 복잡하다. 이해하기 위해서는 알아야 할 나라와 민족이 많고 복잡한데 열심히 읽어서 이해한다고 해도 정작 내 삶에 별다른 영향이 있는 것도 아니다.
당신이 백신을 모두 접종하고 부스터샷까지 맞았어도 인구의 2퍼센트만 백신을 접종한 나라에 사는 사람과 분리되어 있지 않다. 우리는 우리 자신에만 초점을 맞추는 태도에서 벗어나야 한다.
델타 변이의 공포가 잊혀질 만하니 이제는 오미크론 변이가 등장했다.
다른 선수들은 호르몬제를 복용하면 실격이지만, 간성인들은 호르몬제를 복용하지 않으면 경기에 참가할 수 없다는 황당한 결론이 나온다.
서구의 백인 남성이 만들어낸 개념이 한국에 건너오면 반드시 알아야 할 키워드가 되고, 정치인의 귀에 들어가면 어설픈 공약과 정책으로 변신한다.
세상이 빠르게 젠더 다양성을 인정하고 있지만, 여전히 엄격하게 이분법을 고수하는 곳이 바로 엘리트 체육계다.
대중이 이미 받아들인 결론을 바꾸는 일은 쉽지 않다. 설명이 단순하지 않은 경우라면 더더욱 그렇다.
2020년 여름, 미국의 언론은 "중국에서 배달되어오는 이상한 씨앗"에 대한 보도를 쏟아냈다. 정부에서는 온라인 사기를 의심했다.
일런 머스크는 왜 느닷없이 상원의원들에게 저질스런 욕을 했을까?
안면 인식 기술에 대한 견해는 카메라 뒤에 있느냐 앞에 있느냐에 따라 달라진다.
나중에 욕을 먹을 일이라도 시장만 선점하면 비즈니스의 기회는 나중에 얼마든지 찾아온다는 사고방식은 실리콘밸리 인터넷 기업들 사이에 흔하다.
처음 들어보는 스타트업이 만든 앱 하나가 수년 동안 미궁에 빠진 범죄 사건들을 줄줄이 해결하고 있다.
전 세계가 협력해야 해결 가능한 문제를 두고 서로에 대한 불신으로 인공위성 경쟁이 벌어지는 것이 21세기 인류의 현주소다.
헐리우드가 돈벌이에만 관심이 있다는 불평은 어제 오늘의 얘기가 아니다. 헐리우드는 돈을 벌기 위해 만들어진 곳이다.
1952년의 소아마비 에피데믹은 미국 사회를 공포 상태로 몰아넣었다. 오죽했으면 “원자폭탄 다음으로 큰 공포”라는 말이 나왔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