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에서 살아남는 건 가장 힘이 세거나, 가장 빠른 종(種)이 아니라, 가장 적응을 잘 하는 종이다.
꽃가루 알레르기가 그걸 가진 사람의 모든 것을 설명할 수 없는 것처럼, 자폐 하나로 자폐를 가진 사람의 모든 걸 설명할 수 없다.
결론적으로 말해 사란도스는 현재 넷플릭스의 노선에 자신감을 갖고 있고, 특별히 바꿀 의향이 없다.
"넷플릭스는 콘텐츠를 마구 만들어내고 그중에서 성공하는 걸 찾아내는 머신으로 변했다."
패싱의 개념을 조금만 확대해보면 우리 모두는 어느 단계에서 우리에게 주어진 역할을 연기하고 있음을 깨닫게 된다.
더 나은 삶을 위해 백인으로 패싱하지만, 대를 잇는 혹독한 대가를 치러야 한다.
혼혈이 이어지다 보면 인종의 경계에 서게 되는 사람들이 생긴다. 그들은 인종을 선택하게 된다.
영화 '파워 오브 도그'를 보기로 한 사람들은 대략 세 가지 부류로 나눌 수 있다.
코미디언은 강자를 조롱하면 된다는 룰은 필연적으로 어느 쪽이 강자이냐는 논쟁을 낳게 된다.
"왜 나는 사람들이 내게 주연을 맡길 거라고 생각하지 않았던 걸까?"
프로 스포츠계에서 오사카 나오미는 분명 특이한 존재다. 그런 오사카의 내면을 보여주기 위해 개럿 브래들리를 감독으로 고른 넷플릭스의 안목을 보면 왜 넷플릭스가 성공했는지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