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전략은 성공했지만, 그 성공이 가져오는 결과를 감당할 준비가 되어있지 않았죠."
미국이 기존에 했던 안보 약속을 지킬 만한 힘이 있다고 믿는다면 착각이다.
우크라이나는 무엇을 노리고 러시아 국경을 넘었을까?
엄마가 우울증이라는 말을 아무렇지도 않다는 듯 입밖에 냈다.
"우울증? 그건 미국인이나 하는 소리지."
이란이 벌이는 전쟁이지만, 정작 이란은 통제할 수 없는 전쟁
“스타링크가 없으면 우리는 비행기도 띄울 수 없고 통신도 불가능하다."
지구상의 어떤 기업이나 정부도 그가 만들어낸 위성 인터넷 네트워크와 경쟁하지 못한다.
"사태가 심각해지면 어느 단계에서 푸틴은 자국민을 향해 사격을 명령해야 한다. 그런데 만약 군대가 그 명령을 거부한다면? 그게 푸틴 정권의 종말이다."
정권의 안정이란 우스운 거라서, 오늘까지 멀쩡하던 정권이 하루 만에 날아가기도 한다.
지금은 미국이 동맹국에게 민주주의 가치를 설교하기 적절한 시점이 아닐지 모른다.
"푸틴은 온갖 수사를 동원해서 시진핑을 꼬옥 껴안았지만, 시진핑은 그냥 푸틴의 머리를 쓰다듬어 주고는 나가서 놀라고 말해 준 셈이다."
러시아가 영토를 아무리 많이 빼앗아도 러시아 경제가 입은 타격을 만회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이게 러시아가 마주하게 될 현실이다.
NATO가 깨어나면서 미국은 중장기적으로 외교 군사 자원을 아시아 태평양에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 푸틴이 미국에 안겨준 선물이다.
나토의 존재가 러시아의 생존을 위협한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다. 나토가 위협하는 것은 러시아의 영향력이지 생존이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