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모한 야망
(앞의 글에서 이야기한 것처럼) 중국에서는 실험적인 새로운 기술들이 대체로 위험성이 없는(risk-free) 것으로 받아들여진다. 게다가 2030년까지 중국이 "세계 인공지능 혁신의 중심"이 되겠다는 야망으로 전력 질주를 하겠다고 공언했다.
중국이 AI 분야에서 미국을 추월하겠다는 목표는 시진핑 총리가 2015년에 "중국제조(Made in China) 2025" 전략을 선언한 이래로 중국 공산당이 추진하는 사업의 우선순위에 있다. 그 이후로도 AI에 대한 강조는 중국에서 나온 다양한 문서와 연설에서 반복적으로 나타난다. AI는 중국군(인민해방군) 현대화 전략의 핵심이 되었고, 중국 정부의 국민 감시, 억압, 통제 시스템에서 갈수록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이렇듯 AI가 중국에 중요한 기술이 되자 중국 정부는 매년 수백억 달러를 여기에 투자하고 있고, 방대한 첩보망을 동원해서 외국 기업의 기밀 기술을 훔치려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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