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머스 제퍼슨의 주머니는 움직이는 실험실, 작업실이었고, 이는 계몽된 남성의 이미지를 만들어냈다.
바지는 등장 직후부터 권력을 의미했다.
"바닷가에서 보낸 하루는 영혼을 회복시킨다."
전쟁은 역사로 남지만, 역사는 현재를 사는 사람들 사이의 전쟁터다. 역사를 어떻게 기록하느냐는 우리가 사는 사회를 어떻게 해석하고 규정하느냐를 결정하기 때문이다.
이모티콘은 emotion(감정)과 icon(아이콘)의 합성어로 영어 단어이지만, 이모지는 그림문자라는 뜻을 가진 ‘絵文字’의 일본어 발음을 옮긴 거다. 둘은 다른 존재다.
미래는 이미 와있지만 단지 고르게 퍼져있지 않을 뿐이고, 과거는 이미 떠났지만 많은 사람의 머리에서 사라지지 않았을 뿐이다.
역사가 선택한 결론은 대부분 필연적으로 보이지만 그 과정은 절대 간단하지 않다. 미래로 가는 많은 길이 서로 경쟁을 하는 것이 역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