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KND | 원형감옥 아마존
제프 베이조스는 사람은 천성적으로 게으르다는 인간관을 갖고 있다고 한다. 그가 만든 아마존의 물류 시스템은 그런 사람들을 알고리듬을 통해 일하게 만드는 데 초점을 두고 있다.
Z세대와 이메일
Z세대는 이메일에 일대 혁명을 일으킨 구글의 G메일이 등장한 2004년에 유치원에 처음 입학했다. 이들은 이메일이 온라인 소통을 점령한 세상에서 자란 첫 세대인 셈이다.
페이스북 감독위원회, 작동하나?
페이스북은 콘텐츠의 적절성을 직접 판단할 때 받게 될 정치, 사회적 압력을 피하기 위해 별도의 감독위원회를 만들었다. '페이스북 대법원'이라는 별명이 붙은 이 기구는 과연 페이스북을 바꿀 수 있을까?
"정말 그만한 가치가 있어?"
연초에 미술계에서는 NFT가 화제가 됐다. 그저 코인 열풍의 일부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자세히 살펴보면 예술작품의 진정한 가치가 어떻게 결정되는지 알 수 있는 아주 흥미로운 사례다.
Bits | 모양이 드러나는 고삐
미국 연방의회는 실리콘밸리의 빅테크를 규제하는 방법으로 새로운 반독점법을 준비 중이다. 그런데 이번에 몇몇 민주당 의원들이 마련한 법안이 공개되었다. 미국의 테크 업계가 앞으로 어떤 룰에 따라 작동하게 될지 짐작해볼 좋은 기회.
에픽 배틀
애플과 에픽 게임즈의 법정 대결에서는 빠르게 바뀌는 기업환경을 어떻게 해석하느냐가 중요하다. 따라서 양쪽은 이 사안을 보는 프레임을 장악하기 위해 싸우고 있고, 그래서 흥미로운 재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