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틴은 경제학자 출신으로 군 경험이 전혀 없는 안드레이 벨로우소프에게 국방부를 이끌게 했다.
전쟁 초기, 러시아는 드론 수입에 급급했지만, 이제 세계 최대의 군용 드론 공장을 하루 24시간 가동하고 있다.
트럼프는 왜 푸틴을 만나려고 했고, 푸틴은 왜 트럼프의 제안에 응했을까?
전쟁을 끝낼 생각이 없는 푸틴은 평화 협정을 바라는 트럼프의 손에 무엇을 쥐어 줄까?
미국이 기존에 했던 안보 약속을 지킬 만한 힘이 있다고 믿는다면 착각이다.
젤렌스키는 트럼프가 선거에서 패하기를 그 누구보다 간절하게 바라고 있었다.
트럼프의 장담대로 정전 협상이 이뤄지면 우크라이나 국경에 평화가 찾아오게 될까?
우크라이나의 쿠르스크 진격은 전쟁의 내러티브가 푸틴이 원하는 대로 진행되지 않을 수 있음을 보여줬다. 문제는 그 결과로 푸틴이 어떤 선택을 하느냐이다.
알렉세이 나발니는 러시아로 돌아가면 감옥에서 죽을 것을 알고 있었다. 그런데 왜 가기로 결정한 걸까?
"사태가 심각해지면 어느 단계에서 푸틴은 자국민을 향해 사격을 명령해야 한다. 그런데 만약 군대가 그 명령을 거부한다면? 그게 푸틴 정권의 종말이다."
러시아와 소련을 많은 지도자를 권력에서 끌어내고 갈아치웠다. 하지만 그중에서 푸틴에 적용할 수 있는 사례는 찾기 힘들다.
정권의 안정이란 우스운 거라서, 오늘까지 멀쩡하던 정권이 하루 만에 날아가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