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 AI와 인간 노동자의 사이에서 투자자들이 어느 쪽을 원하는지는 자명하다.
"슬픈 현실이지만, 쿠팡이 제공하는 일자리는 대한민국 중소기업 평균보다 낫다."
인류학자가 아마존에 갔다. 브라질의 아마존이 아니라, 미국의 전자상거래 기업 아마존의 물류센터에.
아무리 일해도 수입이 늘지 않는 것을 두고 자기의 능력을 한탄하는 사람은 기업이 좋아하는 노동자다.
인터넷은 이제 더 이상 흥미진진한 곳이 아니다. 그동안 사용자를 모아온 플랫폼 기업이 이윤을 짜내는 단계에 들어갔기 때문이다.
기업을 이끄는 원칙이나 정책이나 룰이 별 생각 없이 함부로 적용되는 것을 목격하게 된다면 당신은 어떻게 할 것인가?
마케터들이 틱톡에 열광하는 데는 이유가 있다. 사용자들이 구매자로 전환되는 속도 때문이다.
대중이 이미 받아들인 결론을 바꾸는 일은 쉽지 않다. 설명이 단순하지 않은 경우라면 더더욱 그렇다.
2020년 여름, 미국의 언론은 "중국에서 배달되어오는 이상한 씨앗"에 대한 보도를 쏟아냈다. 정부에서는 온라인 사기를 의심했다.
아마존의 물류시장 장악은 시간문제다. 하지만 그건 미국의 물류시장일 뿐이다. 진짜 싸움은 이제 시작이다.
제프 베이조스는 사람은 천성적으로 게으르다는 인간관을 갖고 있다고 한다. 그가 만든 아마존의 물류 시스템은 그런 사람들을 알고리듬을 통해 일하게 만드는 데 초점을 두고 있다.
뭘해도 아마존이 하면 다르다. 독점도 예외가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