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의 정치, 현실 정치(realpolitik), 그리고 국가의 이익을 거부하는 태도에는 도덕적 우월감이 배어있다.
독일의 밀레니얼 세대는 군대를 이해하기 힘들어하는데 특히 군대가 지정학적 파워의 한 요소라는 사실을 이해하지 못한다.
푸틴은 1999년에 체첸을 상대로 사용했던 방법을 2022년에 우크라이나에게 사용하고 있다. 자국민에 대한 공격이다.
러시아의 위협이 커질수록 우크라이나인들의 정체성은 더 빠르게 형성된다. 시간은 푸틴의 편이 아니다.
"우크라이나의 영광은 아직 죽지 않았고, 우크라이나의 자유도 아직 살아있다. 운명은 우리에게 다시 한번 미소를 지으리."
적국의 위협과 함께 살아가는 나라들과 달리, 미국은 안보에 대해 일종의 결벽증을 갖고 있다.
러시아는 나토의 강국 독일에 어떻게 족쇄를 채웠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