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히만 테이프에 등장하는 레조 카스트너라는 이름은 신생국 이스라엘의 정부에게는 몹시 부담스런 존재였다.
힘의 정치, 현실 정치(realpolitik), 그리고 국가의 이익을 거부하는 태도에는 도덕적 우월감이 배어있다.
독일의 밀레니얼 세대는 군대를 이해하기 힘들어하는데 특히 군대가 지정학적 파워의 한 요소라는 사실을 이해하지 못한다.
러시아는 나토의 강국 독일에 어떻게 족쇄를 채웠을까?
세계인들이 앙겔라 메르켈을 좋아할 때는 그만한 이유가 있다. 이 뉴욕타임즈 오피니언 칼럼이 그 이유를 잘 설명해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