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아이히만이 히틀러의 명령을 성실하게 수행한, 나치라는 거대한 기계의 작은 톱니바퀴라고 착각해왔다.
적국의 위협과 함께 살아가는 나라들과 달리, 미국은 안보에 대해 일종의 결벽증을 갖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