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는 중국의 도움으로 흑자 기업이 되었다. 그리고 그 사실은 머스크의 발목을 잡고 있다.
아이작슨은 궁금해하지 않는다. 일론 머스크의 신화를 만드는 데 지장이 되는 질문은 하지 않는다.
머스크의 신화를 다치지 않게 유지하는 방법의 하나는 팩트 체크를 하지 않는 것이다.
인류의 진보에 대한 낙관적인 태도를 믿지 않는 것은 네타냐후가 가진 세계관의 핵심이다.
스타링크는 무기가 아니라 상업용 제품이기 때문에 머스크가 미국의 이익과 일치하지 않는 결정을 내릴 수 있는 여지가 생긴다.
“스타링크가 없으면 우리는 비행기도 띄울 수 없고 통신도 불가능하다."
지구상의 어떤 기업이나 정부도 그가 만들어낸 위성 인터넷 네트워크와 경쟁하지 못한다.
더 높이 올라갈 수록 당신의 세계는 작아진다.
안에서 본 트위터는 놀랍기도 하고 끔찍하기도 했다. 하지만 원래 어느 회사나 그렇고, 인생도 그렇다.
우리는 인류 문명에 대한 통제를 잃을 위험을 각오하면서 인공지능 개발을 서둘러야 하는가?
규제는 효과가 있다. 공교육은 효과가 있다. 세금을 많이 거두어도 이를 교육과 인프라에 투자하면 효과가 있다.
사람들은 테슬라가 가진 '상식을 깨는 회사'라는 이미지 때문에 그 조직이 옛날 기업처럼 운영된다는 사실을 눈치채지 못한다.
머스크는 트위터가 진짜로 잃은 것이 무엇인지 모르고 있는 듯하다. 트위터를 트위터로 만든 것은 직원의 숫자나 데이터 센터의 갯수가 아니었다.
내부의 경고를 무시한 결과로 광고주들이 떠났지만 머스크는 이게 자기를 싫어하는 진보세력의 음모라고 비난했다.
사내 할로윈 파티를 하는 도중에 일론 머스크가 직원의 75%를 감원한다는 소문이 돌았고, 이를 들은 직원들은 화장실에 가서 울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