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상식적인 질문을 했고, 답을 들을 자격이 있다고 믿습니다. 저만이 아니라, 우리 모두를 위해서 말입니다."
트루먼은 히로시마에 원자폭탄이 떨어진 후에도 미군이 군사 목표물만 파괴했다고 생각했다.
해롤드 헤링은 아무도 묻지 않았지만 누군가는 물었어야 할 질문을 했다. 미국이 먼저 핵공격을 한다면 그 결정 과정에 견제와 균형이 작동할까?
진화는 테크놀로지의 발전을 설명하는 메타포가 되지 못한다. 단지 테크 기업이라고 해서 예외가 될 수는 없다.
핵무기를 개발해야 했던 이스라엘의 총리와 나치라는 꼬리표를 떼고 싶었던 서독의 총리는 이면 계약을 했고, 진실은 감춰졌다.
이제 푸틴의 핵무기의 사용은 더 이상 막연한 위협이 아니다.
다른 무기들과 달리 핵무기는 적국에게 위협이 되는 무기인 동시에 보유국에 크나큰 위험이다. 핵 독트린이라는 걸 만드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