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 정상들이 다른 나라 지도자나 기업인을 만날 때는 대부분 '만났다'는 사실이 중요하기 때문에 실제 대화는 형식적으로 진행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때로는 뜻하지 않은 흥미로운 일이 일어나기도 합니다. 지난주에 있었던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와 일론 머스크의 만남이 그랬습니다. 사실 대부분의 언론은 눈치채지 못하고 지나갔는데, 애틀랜틱의 야이르 로젠버그(Yair Rosenberg)가 흥미로운 대목을 잡아냈죠.

아래의 글은 "The Unlikely World Leader Who Just Dispelled Musk’s Utopian AI Dreams (뜻하지 않았던 지도자가 일론 머스크의 AI 유토피아의 환상을 깨다)"라는 제목으로 쓴 글을 옮긴 것입니다. 이스라엘의 민주주의를 파괴하고 있다는 비판을 받는 네타냐후가 실리콘밸리의 유토피아에 관한 생각을 솔직하게 드러낸 걸 분석한 아주 흥미로운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