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는 페이스북 내부고발자 프랜시스 하우겐이 지난 5일 상원 청문회에서 읽은 모두발언을 번역한 것이다. (영어로 된 원문은 여기에서 직접 다운로드받을 수 있다).

이런 자리에 서는 사람들은 대부분은 글을 잘 쓰고, 특히 모두발언은 아주 논리적이지만, 하우겐의 모두발언은 특히 뛰어나다. 자신이 이 자리에 나오게 배경을 설명하는 도입부부터 페이스북의 은폐와 거짓을 차근차근 드러내는 중반부, 그리고 이 문제가 해결 가능하며 어떻게 해결해야 하는지를 설명하는 후반부는 점층법처럼 그 무게와 강도를 더해가는 명문이다. 꼭 읽어보시기 바란다.

모두발언 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