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노사이드(집단 학살)를 연구하는 오메르 바르토브가 특정 사건을 제노사이드라고 규정할 때 사용하는 정의는 1948년에 채택된 유엔 협약, 즉 '집단학살죄의 방지 및 처벌에 관한 협약'에 담긴 정의다. 이 협약은 "특정 집단, 즉 국민 집단·민족 집단·인종 집단·종교 집단 가운데 하나를, 전체적으로 혹은 부분적으로 파괴하려는 의도를 가지고 행해지는 행위"를 제노사이드라고 정의한다.

바르토브는 이스라엘이 가자 지구에서 벌이는 행위가 제노사이드로 가고 있다고 이미 조 바이든 행정부 시절부터 경고했다. 그는 상황이 아직 제노사이드가 아닐 때 그걸 알리고 경고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한다. 세계는 항상 제노사이드가 일어난 후에야 비판하는 일을 반복해 왔다는 것이다. 하지만 바이든 행정부는 이스라엘 정부에 "(군사작전을) 2주 안에 끝내라"고만 말했고, 이스라엘이 따르지 않아도 별 다른 조처를 하지 않고 방관했다.

2024년 5월 이스라엘 군의 라파 폭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