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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
Daehyeon Oh

어떤 면에서는 이런 사실에 오히려 더 절망을 느끼는 사람들도 있을 것 같아요. 누구나 사는 곳과 학교, 공동체, 학교 등을 선택할 수 있는 건 아니니까요. 풀 무성한 초원처럼, 그것들 역시 제한된 자원이기도 하고. 좋지 못한 환경에 붙잡혀 있지만 부모나 보호자가 노력하면 환경을 이겨낼 수 있을 거라는 희망을 가진 사람들에겐 오히려 슬픈 소식일 수도 있겠어요. 사막의 양치기라면 엔지니어가 되어 전자양을 만드는 꿈을 꿀 수 밖에 없을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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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지원

오늘도 좋은 글 감사합니다.

박상현

감사합니다 :^)

현민

내년에 아이가 8세로 초등학교를 입학하는데 어디에서 살 것인가에 대한 고민을 많이 합니다. 그 와중에 이 글을 만났네요. 제 양육태도에 대한 고민은 조금 가볍게, 어디서 살아야 할 지에 대한 고민은 조금 무겁게 다가왔어요 ㅎㅎ

박상현

그 고민 이해합니다. 그런데 제 주위를 그렇게 고민하는 부모들은 어떤 결론을 내려도 아이를 잘 키웠더라고요.

J
Jonghoon Jang

눈물을 참으며 읽었습니다. 아내에게도 보내주고 읽어보라고 했네요. 아내와 양육 방법을 놓고 이야기하면서 관점의 차이를 느꼈었는데 양치기와 엔지니어는 정말 멋진 비유같습니다.

박상현

약간 다르지만 비슷한 관점으로 목수와 정원사(carpenter and gardener) 비유도 있다고 합니다. 모든 부모들이 두 그룹으로 나뉘는 건 아니지만 '내가 지금 자식에게 어떤 태도로 대하고 있나'를 생각하고 객관적으로 판단하는 데는 참 도움이 됩니다.

https://www.npr.org/sections/goatsandsoda/2018/05/28/614386847/what-kind-of-parent-are-you-carpenter-or-gardener?fbclid=IwAR2fHRUB6WT0PBU0lhE1tk2oof1XJ1WFUp6GP9pfXDpnZs4n879gD_RffhE

K
K Ir

저의 남편은 교포라 영어가 편한 사람이예요. 둘이서 "말"은 통하지만 때로 문화적 차이때문에 "대화"라고 해야하나 "토론"이라고 해야 하나.. 암튼 할 말이 없어지곤 하는데..ㅋㅋㅋ 그런점에서 오터 레터의 글은 저와 남편 둘의 대화 거리를 만들어 주는 감사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이번 글도 남편이 아주 흥미로워 했거든요. 마침 아이를 준비하고 있기도 한 저희에게 더없이 도움되고 생각할 거리를 안겨주는 글이었기에 감사 말씀 전하고 싶었습니다.

박상현

감사합니다. 저도 많이 생각하는 주제여서 꼭 공유하고 싶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