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우울증(winter blues)이라는 게 있다. 우울증이 반드시 계절과 날씨와 상관있는 것은 아니지만 우울증을 앓는 사람들에게 비 오는 날과 겨울은 분명히 더 힘들다. 흐린 날이 많은 영국에서는 특히 1월의 월요일이 사람들에게 가장 우울한 날이라고 해서 '우울한 월요일(Blue Monday)'이라는 이름까지 붙였다. (그에 반하는 가장 행복한 날은 6월 23일, 즉 하지라고 한다.)
이 주장이 어느 정도 의미가 있다면 찰스 슐츠의 만화 '피너츠'에서 주인공 찰리 브라운이 자신은 크리스마스에 행복해야 할 것 같은데 그렇지 않다고 했던 유명한 대사는 단순히 찰리의 문제만은 아닐 가능성이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