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YOLO Economy

지난 주 뉴욕타임즈 칼럼니스트 케빈 루스Kevin Roose가 쓴 칼럼이 화제가 되었다.

미국의 많은 노동자들이 팬데믹을 겪으면서 삶의 의미를 다시 생각하게 되었고, 과거에는 생각할 수 없었던 새로운 선택을 하고 있다는 이야기다. 사무실에서 열심히 일하면서 승진의 사다리를 기어오르는 대신 돈을 적게 벌어도 여가시간을 더 많이 확보하는 쪽으로, (승진에 불리하다고 하는) 재택근무를 계속하면서 가족과 시간을 더 보내는 방향으로 생각을 바꾸고 있다는 거다. 그런데 이런 결정을 하게 된 바탕이 된 생각이 "인생은 한 번 만 사는 것"이라는 의미의 YOLO(You Only Live Once)이기 때문에 케빈 루스는 이런 현상을 욜로 경제(YOLO Economy)라고 부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