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미국의 수도 워싱턴 D.C.가 독립된 주가 되겠다고 하는 바람에 "그럼 51개 별은 어떻게 넣지? 지금처럼 반듯한 배열이 망가지는 거 아닌가?"하고 궁금하게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다.
미국의 국기가 어떻게 생겼는지 모르는 사람은 없다. 성조기라고 부르는 미국의 국기는 전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혹은 지역에 따라서는 악명높은) 국기다. 성조기의 왼쪽 상단에는 미국의 주들을 상징하는 50개의 별이 있다는 사실도 대부분 알고 있다. 그런데 별 50개가 어떻게 배열이 되어 있는지 물어보면 금방 대답할 수 있는 사람은 많지 않다. 별 생각없이 (no pun intended) 5 x 10으로 배열된 거 아니냐고 대답한다면, 틀렸다.
성조기 속 50개 별의 배치는 생각만큼 단순하지 않다. 아래 그림에서 볼 수 있듯 별 6개 짜리 줄과 5개 짜리 줄이 위에서부터 번갈아가며 등장한다. 그런데 여섯 개 짜리 줄은 다섯 번, 네 개 짜리 줄은 네 번 등장하기 때문에 (6x5)+(5x4)=50개라는 배치가 완성된다.
WKND | H마트에서 우는 딸
이번 주에 소개하는 글은 뉴욕타임즈 칼럼니스트 케빈 루스가 전하는 고소득 노동자들의 라이프스타일 변화, 그리고 미국에 사는 한국인사회의 상징적 매장인 H마트에서 엄마를 기억하는 딸의 이야기, 두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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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ts | 유죄 평결의 진짜 영웅
미국의 법원은 경찰관의 말을 믿어준다. 아무런 목격자가 없는 상황에서 경찰이 흑인 용의자를 죽인 경우 "체포에 반항을 하는 바람에 생명의 위협을 느꼈다"고 말하면 경찰의 말을 우선적으로 신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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