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분은 분명한 북극성을 갖고 있었고, 거기에서 한치도 벗어나지 않았습니다."
공화당은 수터처럼 수수께끼의 인물이야말로 완벽한 대법관 후보라고 생각했지만, 사실은 그들도 수터라는 수수께끼를 이해하지 못하고 있었다.
자신을 지지해준 공화당을 배신한 그는 사과는 심지까지 다 먹고, 테크놀로지라고는 전화기 밖에 쓰지 않던 특이한 인물이었다.
법정에서 지적으로 방어할 수 있는 답이 정답이 아닐 때가 있다. 최고의 결과는 타협에서 나올 수 있다.
블룸은 미국에서 법적이고 눈에 띄는 인종차별은 끝났다고 믿는다. 따라서 그들을 특별히 배려하려는 적극적 우대 조치는 역차별이자 위헌이라고 믿는다.
진정한 평등을 이루기 위해서는 기회의 평등으로는 불충분하다는 생각이 적극적 우대 조치를 만들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