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미국은 오래된 망치를 다시 꺼내들었다.
트럼프와 루비오, 밀러가 도출한 합의의 결과가 지금 벌어지고 있는 베네수엘라를 상대로 한 군사작전이다.
석유의 불법 거래를 알고 있다고 해서 무조건 나포하는 방법을 사용하지는 않는다. 그만큼 정치적 부담이 크기 때문이다.
먼로 독트린에는 '고립주의'와 '패권주의,' 두 가지가 공존한다. 미국은 이 오래된 원칙을 꺼내어 '트럼프 부칙'을 넣었다.
이번 평화안 도출 과정에서 배제된 건 유럽만이 아니었다. 미국 외교의 총책임자인 국무장관이 사정을 전혀 모르고 있었다.
전임 대통령이 조언자가 되겠다고 제안한 것은 맘다니의 성공 여부가 민주당에게 그만큼 중요하다는 뜻이다.
뉴욕 시민들은 그의 공약이 실현되기 쉽지 않다는 것을 충분히 알면서도 그를 선택했다.
미국인들을 데리고 민주주의를 하는 것도 쉬운 일은 아니지만, 미국은 독재를 하기 힘든 나라다.
트럼프와 지지자들이 선거에서 이기고 정권을 잡았음에도 불구하고 항상 분노한 상태에 있는 걸까?
한쪽의 주장이 틀릴 때가 있다고 해서 반드시 반대쪽의 주장이 맞는 건 아니다.
당시에는 똑똑한 사람들이 음모론을 믿었다. 어리석은 사람들이나 정부의 발표를 곧이곧대로 믿는다고 생각했다.
현대 백신 거부 운동에 기름을 부은 앤드루 웨이크필드는 금전적 이익을 노리고 고의적으로 데이터를 위조하고 거짓말을 한 사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