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일을 할 수록, 일을 하면서 배울 수록, 그리고 더 다양한 작업을 할 수록 제가 하는 일에 대해서 모르는 게 많다는 사실을 깨닫게 됩니다."
분명한 건 직장인들이 '일'과 '회사 사무실'을 더 이상이 동의어로 생각하지 않게 되었다는 사실이다.
"이런 편견이 우리 사회에 퍼졌고, 그날 오전 제가 센트럴파크에서 그 여성과 마주쳤을 때에도 드러난 겁니다. 이런 편견이 경찰 활동에 스며들기 때문에 저희는 계속 죽어 나가는 거죠."
모두가 뉴스에서 눈을 떼지 못하던 2020년 여름에 일어난 이 일은 그해 말 도널드 트럼프가 대선에 패배하는 결과로 이어지는 나비효과를 만들어냈다.
기업의 이윤이 개입된 구조적인 안전 문제는 충격적인 대형사고가 나면 해결된다. 이건 서울도, 뉴욕도 다르지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