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는 왜 상식적인 대선 전략을 완전히 무시하고 J.D. 밴스를 선택했을까?
"친트럼프(pro-Trump)로 변하기 전에 먼저 반트럼프(anti-Trump) 진영에 분노하게 되는 단계가 있습니다."
J.D. 밴스를 만난 사람들은 마치 침팬지 연구자 제인 구달을 만난 것처럼 질문을 던졌다.
대통령은 실력만으로 갈 수 있는 자리가 아니다. 시대와 환경이 갖춰져야 가능한 일이다.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의 자질이 부족하다는 이야기가 나오는 배경에는 사연이 있다.
기자가 보기에 해리스는 뼛속까지 검사다. 여기에 문제와 희망이 모두 있다.
미국에서 정당의 대선 후보가 마음에 들지 않을 때마다 등장하는 게 '중재 전당대회'의 가능성이다.
바이든의 이름으로는 이번 대선에서 승리하기 힘들 뿐 아니라, 상하원이 모두 넘어가는 상황을 우려하고 있다.
점점 더 많은 사람들이 바이든은 결국 후보직을 양보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토론회 하나를 망친 것으로 후보의 전체를 평가할 수 없다는 것을 나만큼 잘 아는 사람도 없다."
전통적인 보수 기독교 세력과 친트럼프 기독 보수의 차이는 정책이 아니라, 현재 느끼는 위기감에 있다.
바이든이 오하이오를 가져오는 꿈이 정말로 이뤄질까?
트럼프가 백악관으로 복귀할 수 있다는 가능성이 사라지면 그의 영향력도 증발하게 된다.
트럼프는 쉽게 포기하는 사람이다.
이스라엘 언론은 현재 이스라엘의 민주주의를 폴란드, 헝가리에 비유하고 있고, 내전으로 치닫게 된 레바논이 이스라엘의 미래가 될 것으로 경고하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