캔자스주
올해 미국 중간선거에서 유독 눈에 띄는 것 하나를 고르라면 기독교 성직자—목사, 신학생, 전직 성직자—들의 출마다. 물론 과거에도 기독교 목사가 정치인으로 변신하는 일이 없었던 것은 아니지만, 기독교 중에서도 복음주의자들(Evangelicals)이 공화당 소속으로 출마하는 게 일반적인 현상이었다. 올해 선거에서도 복음주의 계열의 성직자·전직 성직자들이 공화당 예비선거에 출마했고, 출마한 7명 중에서 3명이 경선을 통과하고 현재 본선에서 뛰고 있다.
이번 선거가 다른 점이 있다면 민주당에서 성직자 출신의 출마가 두드러진다는 사실이다. 최소 12명이 민주당 경선에 도전했고, 그중 7명이 경선에서 승리해서 본선에 진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