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는 내가 2014년에 한국의 한 테크 기업의 사내 뉴스레터에 기고한 기사로, 당시 한국에도 알려지기 시작하던 인기 유튜버 마커스 브라운리를 소개하는 글이다. 따라서 모든 내용은 2014년 시점을 기준으로 하고 있다. 사진도 당시 시점이기 때문에 브라운리의 얼굴도 아직 풋풋한 대학생의 얼굴이다.


마커스 브라운리(Marques Brownlee)는 미국 뉴저지에서 학교를 다니면서 원반 던지기 경기를 즐기는 평범한 대학생이다. 깔끔한 헤어스타일과 말쑥한 차림을 하고 있고, 말에서 뉴저지 억양이나 흑인영어의 액센트를 찾아볼 수 없다는 정도 외에는 별로 다를 게 없는 그냥 키 큰 남학생일 뿐이다. 적어도 길거리에서 그를 만났다면 그렇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