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터섬의 모아이'를 모르는 사람은 없다. 마치 제주도 돌하르방의 거대한 버전처럼 보이는 이 석상들은 지금은 이스터섬에만 있다. 참고로, 이스터섬은 태평양에 있고, 지금은 칠레의 영토다. 찰스 다윈이 방문해서 진화론의 힌트를 얻은 곳으로 잘 알려진 갈라파고스 제도는 이스터섬보다 훨씬 북쪽에, 그리고 대륙 가까이에 있다.
이스터섬과 갈라파고스 제도를 함께 둘러보는 어느 여행사의 상품 안내를 보면 이스터섬이 얼마나 동떨어진 곳에 있는지 쉽게 알 수 있다. '이스터섬'(Easter Island, 네덜란드어로 ‘부활절 섬’을 뜻하는 Paasch Eyland)이라는 이름은 1722년 부활절에 이 섬에 도착한 네덜란드 선장이 붙였다. 이 섬을 칠레에서는 파스쿠아섬(Isla de Pascua), 주민들은 '커다란 땅'이라는 의미로 '라파누이'(Rapa Nui)라고 부른다. 이 글에서는 라파누이로 통일해서 부르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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