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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을 읽고 보니, 일상의 악을 경계하던 문구인 '악의 평범성'이 아이히만의 경우 일종의 악을 변호하는 문구로 쓰이기도 한 느낌입니다. 정치와 실체적 진실의 간극은 느끼고 있었지만 전후 독일과 이스라엘의 관계마저 그러했다니, 너무 놀라운 사실을 알게 된 것 같습니다. 약간의 무기력과 또 경계심이 드는 글, 너무 재미있게 잘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