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에서 토론이 길어질수록 나치나 히틀러를 비유로 사용하게 될 확률은 높아진다(As an online discussion grows longer, the probability of a comparison involving Nazis or Hitler becomes more likely)"는 가드윈의 법칙은 우리나라의 정치적 토론이 길어지면 전두환과 박정희가 언급될 확률이 높아지는 것과 비슷한 현상으로, 미국의 변호사이자 작가인 마이크 가드윈Mike Godwin이 주장했다.
소셜미디어 때문에 생겨났을 법한 얘기처럼 보이지만 사실은 1990년대에 등장했다. 이 말을 만들어낸 가드윈에 따르면 인터넷이 보급된 이후에 등장한 미국의 대통령들 중에서 "히틀러"라는 말을 듣지 않은 대통령은 없다고 한다. 클린턴과 부시는 물론, 오바마와 트럼프도 싫어하는 사람들이 히틀러라는 별명을 붙인 대통령들이다.
Mission Creep
흥미로운 것은 20년 전쟁을 끝내는 사람이 전쟁반대/회의론자인 오바마도, '무조건 철수주의자' 트럼프도 아닌, 상원에서 평생을 보낸 중도노선의 고령 정치인 조 바이든이라는 사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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