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론 1: “기술의 발전은 불가피하며, 발전의 속도를 줄이려는 노력은 효과가 없다"
이건 테크 업계에서 자기들끼리 하는 말인 동시에, 일반 대중에게도 반복적으로 전파하는 신화다.
"우리가 만들지 않아도 다른 누군가가 만들 것이기 때문에 차라리 우리가 만드는 게 낫다"라는 주장은 내가 실리콘밸리의 테크 전문가들을 인터뷰할 때 흔히 듣는 말이다. 그들은 기술적 진보의 행진은 막을 수 없다고 주장하면서, 이를 자연에서 볼 수 있는 진화의 법칙에 비유한다. 아무도 막을 수 없다는 얘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