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의 글은 1990년대 초 아프가니스탄에서 미국으로 건너온 한 가족의 이야기다. 내용 안에 자세한 사정이 있기 때문에 설명하지 않겠지만, 분쟁 지역을 탈출해 미국으로 들어간 이민자들의 삶을 보여주는 좋은 사례다. 이 이야기를 들려주는 사람은 가족 중 가장 어린 딸 도리 사마드자이 보너(Dori Samadzai Bonner)로, 원고 없이 이야기해야 하는 스토리텔링 행사인 모스(The Moth)에서 2012년에 발표한 내용이다.
내용을 최대한 있는 그대로 옮겼지만, 이해를 돕기 위해 약간의 의역을 한 대목이 있다. 현장에서 녹음된 이야기는 여기에서 들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