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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현옥

페친들 사이에서 손을 씻은 후 종이타월을 한 장 쓰는가 두 장을 쓰는가 (혹은 손수건을 쓰는가!) 하는 작은 논란(?)이 있었는데 그건 애교에 불과하군요. 인류 역사에서 드러난 아름다운 깃털을 향한 인간의 탐욕 앞에 마음이 착잡하네요. '심신미약' 따위 면죄부였어요. 인류의 공적이라 할 만한 리스트를 버젓이 연주가로 활동할 수 있게 한 건. ㅠㅠ 존슨은 최대한 객관적으로 쓰려고 했겠지만 읽는 사람은 화가 치미는데요? ^^ 깃털에 집착한 정도가 아니라, 그저 치사한 도적에 불과하다고 믿고 싶군요. 이를 추적한 존슨은 집착일 수도..ㅎ (이렇게 긴 글을 남길 정도로) 잘 읽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