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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Jina Kang

푸티의 Z는 무너져가는 러시아군의 기강을 다시 모으기 위해 급조된 상징으로 정치적인 의미 이외에 러시아인의 정체에 영향을 줄 만큼은 아니지 않나요? 여태 이런 종교적 상징이 정치에 깊이 침투하여 쓰이다니…

근데 한국은 웬지 친러시아쪽인듯 해요. 피렌체 문교수님 글을 읽었는데 어쩐지 그런 것같고… 어떤 부분은 꼼꼼히 따져 묻고 싶은 것도 있고… 하긴 607080 때 그러니까 라테 러시아에 대한 동경이 있었다는 것을 잊었네요. 마르크스와 더불어 레닌때문에..

한번도 슬라브문화쪽에는 크게 관심을 가져본 적이 없는데 러시아나 우크라이나 정교회는 서방의 카톨릭보다는 그 사회에 영향력이 큰 것같다는 느낌을 받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