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치킨 샌드위치 전쟁이 점점 뜨거워지고 있다. 먼저 며칠 전에 찍은 사진 한 장을 보자. 내가 사는 곳에서 멀지 않은 매사추세츠주의 맥도널드 매장인데, 맥도널드의 상징 골든 아치 밑에 붙은 광고판에 이런 말을 적었다. "부드럽고 바삭한 치킨이 매일. 일요일에도."
맥도널드 매장이 일요일에도 문을 연다는 걸 모르는 사람이 없을 텐데, 그리고 치킨 메뉴가 요일별로 나올 리도 없는데 굳이 일요일에도 치킨을 판다고 적은 이유는 이 매장에서 걸어서 5분 거리에 치킨 샌드위치의 대명사이자 자칭 원조인 칙필레이Chick-fil-A가 있기 때문이다.
"정말 그만한 가치가 있어?"
연초에 미술계에서는 NFT가 화제가 됐다. 그저 코인 열풍의 일부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자세히 살펴보면 예술작품의 진정한 가치가 어떻게 결정되는지 알 수 있는 아주 흥미로운 사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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