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힘있는 로펌들이 트럼프의 눈치를 보며 수임을 꺼리게 되었다면 트럼프로서는 가장 강력한 상대를 사실상 무력화한 것이다.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자기가 보곤 자란 영웅들의 행동을 본받아 부당한 압력에 버티고 저항할까?
트럼프의 이런 뻔뻔스런 행동은 '나와 가깝게 지내는 사람, 나에게 충성하는 사람은 경제적 보상을 받는다'는 시그널링이다.
"김정은이 말을 할 때는 모두가 일어나서 차렷자세로 경청해. 나는 우리나라 사람들도 그랬으면 좋겠어."
좌파 쪽에도 조 로건이 있었다. 바로 조 로건이다.
"나는 판사들이 뭐라고 생각하는지 상관하지 않는다."
텍사스주 최남단의 작은 공항을 출발한 세 편의 전세기를 둘러싼 트럼프 행정부와 연방법원 판사 사이에 벌어진 날선 대결
트럼프가 왕처럼 행동하는 것은 대통령처럼 통치하기에는 너무 약하기 때문이다.
우리는 인터넷 혁명이 정치에 가져온 소셜미디어의 폐해를 과연 극복할 수 있을까?
"미국의 전략은 성공했지만, 그 성공이 가져오는 결과를 감당할 준비가 되어있지 않았죠."
미국이 기존에 했던 안보 약속을 지킬 만한 힘이 있다고 믿는다면 착각이다.
"제가 소송을 제기하는 근거는 국민의 51%가 그 권리를 지지하기 때문이 아니라, 미국의 헌법이 그 권리를 보장하기 때문입니다."
지금 미국의 상황은 ACLU가 탄생한 시점과 아주 흡사하다. 많은 미국인이 ACLU의 역할에 주목하는 이유가 그거다.
"이게 쿠데타라는 사실을 우리가 모른다면, 그들의 쿠데타는 성공할 것이다."
"지금 미국에서는 쿠데타가 일어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