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aj Chetty의 이름이 등장하는 단락 가운데 세번째 문장이 비문 인 것 같은데요. 소득 하위수준 5% 가정에서 태어난 아이와 산호세에서 태어난 아이가 뒤섞여서 서술되고 있네요.
자신의 특권을 돌아보는(혹은 특권을 잘 캐치해서 고백해야 쿨해보이는) 계기가 특별히 있지 않는 한 스스로는 모르기 쉬운것 같아요. 하다못해 믿음직한 좋은 친구가 많은것도 저 혼자만의 노력과 능력으로는 불가능했다는 깨달음이 왔던것 같아요. 꽤나 안정적인 여러겹의 defaulted가 돼버린 환경이 가치관이 되고 네트워크가 되는것이니까요.
저도 소위 말하는 엘리트 교육과정을 지나오면서 동기들이 '내가 열심히 공부해서 여기까지 온거다'는 주장을 많이 들었습니다. 해외여행도 가보고 과외도 받아보고 하는 게 다 환경의 영향이고 운인데 그 친구들도 지금은 생각이 바뀌었을지 모르겠군요..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드는 시리즈였습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Raj Chetty의 이름이 등장하는 단락 가운데 세번째 문장이 비문 인 것 같은데요. 소득 하위수준 5% 가정에서 태어난 아이와 산호세에서 태어난 아이가 뒤섞여서 서술되고 있네요.
자신의 특권을 돌아보는(혹은 특권을 잘 캐치해서 고백해야 쿨해보이는) 계기가 특별히 있지 않는 한 스스로는 모르기 쉬운것 같아요. 하다못해 믿음직한 좋은 친구가 많은것도 저 혼자만의 노력과 능력으로는 불가능했다는 깨달음이 왔던것 같아요. 꽤나 안정적인 여러겹의 defaulted가 돼버린 환경이 가치관이 되고 네트워크가 되는것이니까요.
저도 소위 말하는 엘리트 교육과정을 지나오면서 동기들이 '내가 열심히 공부해서 여기까지 온거다'는 주장을 많이 들었습니다. 해외여행도 가보고 과외도 받아보고 하는 게 다 환경의 영향이고 운인데 그 친구들도 지금은 생각이 바뀌었을지 모르겠군요..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드는 시리즈였습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