묘한 기분이 드네요. 어린 나이에 어떻게 저리도 재빠르게 인생의 진리를 깨달을 수 있었는지 궁금하기도 하구요. 나이 많은 남자와 결혼한다고 해서 무조건 유리한 지점을 차지할 수 있는 건 아닌데 마치 그런 것처럼 뭉뚱그려 말한다는 인상도 지울 수 없습니다. 하지만 생각해볼 것이 많은 글임은 틀림없네요.
백인 중산층 여성의 나름의 효율적이고 똑똑한 서바이벌 수기지만, 비백인, 비중산층, 비서양출신일 경우 실현 가능성이 희박한... 판을 새로 짜지 않고도 길이 보이고, 자신이 쥐고있는 패가 무엇이다라는것을 아주 잘 알고 잘 플레이한건 매력적인것 같아요. 작가가 페미니즘이 백인중산층 여성들의 삶에 어떤 흔적을 남겼는지도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묘한 기분이 드네요. 어린 나이에 어떻게 저리도 재빠르게 인생의 진리를 깨달을 수 있었는지 궁금하기도 하구요. 나이 많은 남자와 결혼한다고 해서 무조건 유리한 지점을 차지할 수 있는 건 아닌데 마치 그런 것처럼 뭉뚱그려 말한다는 인상도 지울 수 없습니다. 하지만 생각해볼 것이 많은 글임은 틀림없네요.
'왜' 그 나이에 그런 생각을 하게 되었는지 궁금했어요. 저자가 글에서 이야기하지 않은 것들은 분명히 있는 것 같아요. 주제와 무관하다고 생각했겠지만요.
남겼는지 자신의 의견을 이야기 한것도*
백인 중산층 여성의 나름의 효율적이고 똑똑한 서바이벌 수기지만, 비백인, 비중산층, 비서양출신일 경우 실현 가능성이 희박한... 판을 새로 짜지 않고도 길이 보이고, 자신이 쥐고있는 패가 무엇이다라는것을 아주 잘 알고 잘 플레이한건 매력적인것 같아요. 작가가 페미니즘이 백인중산층 여성들의 삶에 어떤 흔적을 남겼는지도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Tradwife" 유행을 만들어 내는 사람들도 결국 그럴 여유, 자원이 있는 일부에 불과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