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통파 유대인이 안식일에 하면 안 되는 '일' 개념이 뭔지 모르겠네요. 전기 스위치를 켜거나 엘리베이터 버튼을 누르는 것도 일이라서 못 하는데 22킬로를 걷는 것은 일이 아니다??? 22킬로를 걸어가려면 아무리 잘 걸어도 4시간은 걸리는데요. 안식일의 휴식을 위해 하는 행동은 '일'이 아닌 걸까요?
원칙적으로 그렇게 많이 걷는 것 자체가 율법에 어긋나는 게 맞습니다. 마을을 벗어나지 못하게 되어있죠. 그러니까 일단 가기로 한 건 신과 일종의 협상(?)을 한 거라고 봅니다. 우리가 최소한의 성의는 보이겠다는 자세 같아요.
전기 스위치를 켜는 건 사실 '노동'이라고 보기 힘들지만 그게 노동으로 간주되는 이유는 스위치로 "불"을 켜기 때문이라고 들었어요. 과거에는 '불=노동'이었기 때문에, 거기에서 확대되어 '촛불/램프=노동'으로 해석하게 된 거고, 그게 '전등=노동'이 된 거죠. 물론 이건 논리적이거나 과학적인 개념이 아닙니다.
구약 성경의 율법을 읽어본 기독교인이 놓치기 쉬운 건, 기독교인은 그런 내용을 책으로 이해했지만, 유대인들에게는 조상 때부터 대대로 지켜온 전통이라는 거죠.
정통파 유대인이 안식일에 하면 안 되는 '일' 개념이 뭔지 모르겠네요. 전기 스위치를 켜거나 엘리베이터 버튼을 누르는 것도 일이라서 못 하는데 22킬로를 걷는 것은 일이 아니다??? 22킬로를 걸어가려면 아무리 잘 걸어도 4시간은 걸리는데요. 안식일의 휴식을 위해 하는 행동은 '일'이 아닌 걸까요?
원칙적으로 그렇게 많이 걷는 것 자체가 율법에 어긋나는 게 맞습니다. 마을을 벗어나지 못하게 되어있죠. 그러니까 일단 가기로 한 건 신과 일종의 협상(?)을 한 거라고 봅니다. 우리가 최소한의 성의는 보이겠다는 자세 같아요.
전기 스위치를 켜는 건 사실 '노동'이라고 보기 힘들지만 그게 노동으로 간주되는 이유는 스위치로 "불"을 켜기 때문이라고 들었어요. 과거에는 '불=노동'이었기 때문에, 거기에서 확대되어 '촛불/램프=노동'으로 해석하게 된 거고, 그게 '전등=노동'이 된 거죠. 물론 이건 논리적이거나 과학적인 개념이 아닙니다.
구약 성경의 율법을 읽어본 기독교인이 놓치기 쉬운 건, 기독교인은 그런 내용을 책으로 이해했지만, 유대인들에게는 조상 때부터 대대로 지켜온 전통이라는 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