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는 지난 일요일(22일), 미국의 B-2 전략 폭격기를 동원해 이란의 포르도, 나탄즈, 이스파한에 있는 핵시설을 폭격했다. 이에 앞서 트럼프는 이란이 협상에 응할 시간을 2주 더 주겠다고 했지만, 자기가 한 말을 무시하고 기습적으로 폭격한 것이다. 폭격 직후 뉴욕타임즈를 비롯한 언론에서는 "미국이 이란을 상대로 전쟁을 시작했다"고 전했지만, 미국 정부에서는 이번 폭격이 이란의 핵무기 개발을 저지하기 위한 제한된 작전—작전명: 한밤의 망치(Midnight Hammer)—이라고 주장했다.
이번 작전에는 7대의 B-2 폭격기가 동원되어 '벙커 버스터' 폭탄을 떨어뜨렸다고 알려졌지만, 실제로는 폭격기들을 보호하기 위한 F-22, F-35 전투기와 공중급유기를 포함해 총 125대의 비행기가 동원되었다. 아라비아해에 있던 미 해군 잠수함에서도 핵시설 두 곳을 향해 토마호크 미사일을 발사한 것까지 고려하면 이번 작전의 규모는 상당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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