찰리 커크가 살해당한 지난주 수요일, 그는 유타주에 있는 유타 밸리 대학교(Utah Valley University)에서 집회를 진행하고 있었다. 그가 개최한 행사의 이름은 '아메리칸 컴백 (American Comeback, 미국의 복귀) 투어'로, 그가 만든 단체인 '터닝 포인트(Turning Point) USA'라는 단체에서 미국 내 대학교를 돌며 개최하는 행사다. 웹사이트에 가면 이 투어는 여전히 진행 중이고, 다음 정착지는 콜로라도 주립 대학교라고 소개하고 있다.
그런데 그가 행사 중에 앉아있던 천막에는 'Prove Me Wrong'(내가 틀렸음을 증명해 봐)라는 문구가 적힌 것을 볼 수 있다. 찰리 커크가 소셜미디어에서 큰 인기를 얻게 된 콘텐츠가 바로 이런 토론회였고, 그날도 같은 형식으로 청중과 토론회를 하던 중에 살해당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