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은 도쿄처럼 항구도시라서 지하철만으로도 갈 수 있는 해변이 있다. 하지만 그렇게 갈 수 있는 로커웨이 비치 (Rockaway Beach), 브라이튼 비치(Brighton Beach)는 주변에 빌딩이 늘어서 있어서 도시 해변(urban beach)의 매력은 있지만, 자연 속에 있다는 느낌은 덜하다. 바다와 모래와 풀만 보이는 미국 동북부 특유의 바닷가에 가고 싶으면 존스 비치(Jones Beach)까지는 가야 한다.
존스 비치는 차를 타고 가야 한다는 단점이 있지만, 뉴욕시에서 멀지 않아 많은 사람들이 찾는다. 가족 단위 방문객도 많고, 친구나 연인과 함께 많이 오기 때문에 한여름에는 해운대 못지않게 붐빈다. 미국에서 가장 큰 도시에서 쏟아져 나오는 피서객 때문이다.
존스 비치는 뉴욕주의 주립공원이라 개발이 제한되어 있고, 그래서 해수욕장으로 인기가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