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워진 아내에 대한 소개글을 읽으면서 문득 오래전에 읽은 '나의 사랑 백남준' 이라는 책이 떠올랐습니다. 세계적인 비디오아티스트로 명성을 날린 백남준씨의 일본인 아내 구보타 시게코의 책이었는데, 읽으면서 아내인 시게코도 꽤 유명한 아티스트 였고 그런 그가, 백남준을 위해 헌신하고 그가 버린 소재들을 모아다 본인의 작품 활동을 했던 부분이 꽤 인상 깊게 남았더랬습니다. '지워진 아내'라는 책이 시대적인 배경과 맥락속에서 뛰어난 여성들이 남성들에게 도구적으로 살아간 안타까움을 담은 책 일것 같기도 하고, 백남준의 아내처럼 뛰어난 동반자를 알아보고 그의 기괴한 세계를 이해해주는 한 사람들이 아니었을까 하는 기대감도 들은 책일것 같습니다.
한번 읽어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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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모합니다.
지워진 아내에 대한 소개글을 읽으면서 문득 오래전에 읽은 '나의 사랑 백남준' 이라는 책이 떠올랐습니다. 세계적인 비디오아티스트로 명성을 날린 백남준씨의 일본인 아내 구보타 시게코의 책이었는데, 읽으면서 아내인 시게코도 꽤 유명한 아티스트 였고 그런 그가, 백남준을 위해 헌신하고 그가 버린 소재들을 모아다 본인의 작품 활동을 했던 부분이 꽤 인상 깊게 남았더랬습니다. '지워진 아내'라는 책이 시대적인 배경과 맥락속에서 뛰어난 여성들이 남성들에게 도구적으로 살아간 안타까움을 담은 책 일것 같기도 하고, 백남준의 아내처럼 뛰어난 동반자를 알아보고 그의 기괴한 세계를 이해해주는 한 사람들이 아니었을까 하는 기대감도 들은 책일것 같습니다.
한번 읽어보고 싶습니다.
응모합니다.
읽을 때 마음이 힘들어질 책 같지만 그래도 신청합니다.
다른 사회의 렌즈를 끼고 보면 선명히 보이는 차별도 그 사회 안에서는 잘 보이지 않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다른 사회를 들여다보면서 내가 여성을 가리고 희생시키지는 않았나 돌아보아야겠습니다.
책 선물 신청해 봅니다.
신청해봅니다! 줄이 기네요...
신청합니다.
신청합니다.
아, 서서히 알게 되었던 남성중심의 전기 서사를 이젠 제대로 바라보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