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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ndblom

오늘도 정말 좋은 컨텐츠입니다.
늘 믿고 봅니다.

김동하

좋은 글 감사합니다. 언제나처럼 잘 읽었습니다. 다만...

하지만 우리는 팬데믹을 겪으면서 중요한 것은 정치가 아니라 정책이며, 나라를 살리는 것은 표로 먹고사는 정치인이 아니라 전문가라는 사실을 배웠다. 이제는 전문가들이 이야기하는 정책 이야기를 더 많이 듣고 싶다. 영양가 있는 말은 그들에게서 나오기 때문이다.

-> 어떤 의도로 쓰셨는지는 대충 알겠지만, 우리는 팬데믹을 겪으면서 정확히 반대를 보지 않았던가요? 정치가 건강하지 못한 상황에서 좋은 전문가들이 나오기도 어려우며, 있다 하더라도 그 목소리가 시민들에게 전달되기 어렵다는 것을 2년 동안 뼈저리게 느꼈는데요.

박상현

동의합니다. 사실 지적하신 문장을 쓰면서 '이건 설명이 더 필요한 건데 너무 단순화한 것 같다'는 망설임이 있었어요. 저는 정치의 필요성과 가치를 믿는데 마치 정치는 쓸데 없는 것처럼 읽혀서 말이죠.

결국 글자수 제한 등등을 생각해서 더 설명하지 않고 넘어갔고, 많은 국가에서 민주주의가 단순한 이권과 정체성에 기반해 표를 모으는 정치로 전락하고 있는 모습에 대한 경고로 여겨주셨으면 합니다. 좋은 지적 감사드려요!